황찬성, 2021년 하반기 안방극장 물들일 연기자 활약 예고…'쇼윈도:여왕의 집' 29일 첫 방송

입력 2021-11-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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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이 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으로 2021년 하반기 안방극장을 강렬하게 물들인다.

황찬성은 올해 1월 군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을 선택하고 연기자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29일 첫 방송을 앞둔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다. 각 인물들이 얽히고설켜 펼치는 치명적인 사랑과 짜릿한 심리게임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황찬성은 남모를 아픔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한정원 역을 맡았다. 완벽한 가정과 남부럽지 않은 재력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한선주(송윤아 분)의 하나뿐인 남동생이자, 누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는 누나 한선주가 남편과 내연녀에게 배신을 당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과정 속 그녀의 뒤를 든든하게 지키는 아군으로 활약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처럼 파격적인 스토리를 담은 `쇼윈도:여왕의 집`에서 중심축을 담당할 황찬성은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하고 연기 팔레트를 다채롭게 채운다.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연기 데뷔한 그는 이후 MBC `7급 공무원`, JTBC `욱씨남정기`, KBS2 `7일의 왕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까지 여러 장르를 섭렵한 팔색조 배우로 우뚝 섰다. 황찬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폭넓은 시청층을 자랑하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 장르 도전에 나서 성숙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시킬 전망이다.

배우 송윤아와의 남매 호흡도 열렬한 기대를 모은다. 앞서 황찬성은 한선주 역의 송윤아가 `쇼윈도:여왕의 집`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라고 밝히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두 사람이 연기할 한선주와 한정원은 극 중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애틋한 남매 사이. 이에 한정원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잃고 무너져 가는 한선주가 펼칠 반격에 커다란 힘을 보태며 매회 특별한 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황찬성은 MBC 다큐멘터리 `다큐플렉스 청춘다큐-거침없이 하이킥`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엉뚱한 캐릭터 풍파고 황찬성 역으로 15년째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당시를 추억하며 "2PM 활동하면서도 계속 `하이킥` 이야기가 나오고 몇 년이 지나도 `하이킥 잘 봤어요`라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황찬성의 전역 후 첫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은 오는 11월 2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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