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가 "오미크론 영향 크지 않을 것" 이유는

입력 2021-11-28 19: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국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자국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 불식에 나섰다.

중국의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 전문가인 중난산 공정원 원사는 28일 광저우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까지 상황으로 볼 때 오미크론은 전파 속도가 빠르고 이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행하고 있다"면서도 "지금 결론을 내리는 것은 너무 이르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얼마나 위험하고 얼마나 빠르게 전파하는지는 물론 백신 개발이 필요한지 등은 추가 상황을 보며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어 "오미크론 변이의 위해성을 한동안 지켜봐야 하고 수시로 주의가 필요하지만, (중국 정부의) 비교적 큰 조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주의해야 할 것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관련 지역에서 온 사람들에 대한 방역"이라고 강조했다.

장원훙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감염내과 주임도 오미크론 변이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 주임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국의 신속한 대응과 역동적인 제로 코로나 정책은 다양한 종류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해외 입국자 시설격리 의무와 함께 확진자가 발생하면 인근 지역을 모두 봉쇄하는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만큼 대규모 감염사태로 이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장 주임은 "과학과 단결에 기초하면 우리는 델타 변이에 대응할 수 있고,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