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미래의 특전사를 꿈꾸는 밀리터리 덕후 형제가 찾아온다.
29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41회에서는 아버지와 두 아들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아버지는 12세, 7세 아들들이 또래보다 독특하다고 운을 뗀다. 전쟁이나 전략에 관심이 많아 집 뒷산에서 장난감 총을 들고 자체 프로그램까지 구상하며 다양한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전쟁놀이를 좋아하는 것이 정서적으로 좋지 않을 수 있어 걱정 된다고. 서장훈 역시 "장난감이지만 혹시나 총알이 나가면 위험할 텐데"라고 우려하는데, 이에 첫째 아들은 "훈련이 끝난 다음엔 총기 검사를 하고 탄창을 분리한다"라며 야무진 답변으로 보살들을 놀라게 한다.
특히 첫째 아들은 특정 총기 지식을 술술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실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총기 그림 등을 공개하고, 상상 이상의 디테일한 결과물에 이수근은 "재능이 많다. 집중력도 좋고"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다만 형제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조금 특별한 일과를 보내고 있다고. 이에 서장훈은 "특전사가 되는 게 꿈이라면 어릴 적에 OO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버티기 힘들 거다"라고 조언하고, 이수근 역시 "나도 애들 둘 아빠인데 어느 정도 OO 하는 게 자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중요한 말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형제의 특별한 재능과 보살들의 현실적인 조언이 공개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41회는 29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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