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에서 자율차 달린다…내년부터 첫 유상운송

김민수 기자

입력 2021-11-29 17:45   수정 2021-11-29 17:45

    <앵커>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첫 걸음이 오늘(29일) 서울에서 시작됐습니다.

    내일부터 서울 상암동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탈 수 있는 자율주행차 운행이 처음 시작되는데, 내년부터는 자율주행 버스와 무인 택시가 서울 시내를 누빌 전망입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30일)부터 서울 상암동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자율주행차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부르는 방식인데, 이런 자율주행차 3대가 상암 DMC역과 인근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 지역을 운행합니다.

    상암동 일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6대의 자율주행차가 상암동 일대를 누빌 예정입니다.

    한 달간 무료 운행을 한 후 내년 1월부터 요금을 내고 타는 유상운송으로 전환합니다. 본격적인 자율차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첫 걸음입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도심 유상운송을 시작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자동차 역사상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의미있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내년 4월부터는 서울 청계천에 도심순환형 자율주행 버스가 다닙니다.

    청계광장에서 청계 5가까지 4.8km를 왕복하는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강남 일대에는 무인 자율주행 택시, 일명 `로보택시`가 내년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자율차 유상운송 시대를 연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2차로 이상의 모든 도로에 자율차 운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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