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올 3분기 경제 성장률이 7.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필리핀 통계청(PAS)에 따르면 필리핀의 경제 성장률은 1분기에 -4.2%로 부진했지만 2분기 11.8%에 이어 3분기에도 7.1%를 기록하며 확실한 회복기에 들어섰다.
필리핀 현지 매체 마닐라타임즈는 같은 날 "필리핀 경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역성장은 올 1분기까지로 끊었다"고 전했다.
이어 "올 2분기부터는 정부의 능숙한 공공정책과 경제 개혁, 인프라 추진 및 강력한 민간부문 이니셔티브에 의해 코로나19를 벗어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성장할 것"라고 보도했다.
마닐라타임즈는 "필리핀은 이제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받을 준비가 돼있다"며 "특히 제조, 디지털 기술, 재생 에너지, R&D 분야에서 외국 자본들과 투자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할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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