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본보이의 30개 브랜드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JW 메리어트가 내년 2분기 중 제주 서귀포에 럭셔리 리조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를 선보인다.
창립자 존 윌러드 메리어트의 이름을 딴 JW 메리어트는 그의 따뜻하고 헌신적인 서비스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브랜드로써 그 이름 자체로 큰 의미를 가진다. ‘Nourish Your Soul’이라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이 현재에 집중하면서 몸과 마음, 영혼을 채우고 건강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국내 2개 호텔을 포함해 전 세계 33개 국가 및 지역에서 103개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바트 뷰링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지역 세일즈 앤 마케팅 대표는 “JW 메리어트 브랜드를 서울에 이어 제주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제주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의 고객들에게도 인지도 높은 휴양지인 만큼 JW 메리어트 제주가 아태지역 럭셔리 리조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태평로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제주는 제주의 땅과 하늘, 그리고 바다를 리조트 안에 고스란히 품고 있는 모습으로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웅장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꿈꾸던 럭셔리 휴양지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다. 범섬을 마주 보는 해안 절벽 위, 26,830㎡ 규모의 부지에 자리 잡은 압도적인 공간과 어우러진 드넓은 바다의 절경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제주의 땅, 올레 7코스는 리조트와 직접 연결돼 휴식과 사색이 필요한 순간 편하게 거닐 수 있다.
JW 메리어트 제주는 브랜드의 철학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리조트 디자인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8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198개의 객실을 갖추며, 6개의 식음 업장을 비롯해 완벽한 휴가를 위한 온천 및 스파, 실내외 수영장, 키즈클럽 등의 부대시설과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세계적인 명성의 건축가이자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 디자이너 빌 벤슬리의 손에서 태어난 JW 메리어트 제주는 객실 및 리조트 디자인 곳곳에 제주의 농, 어업에서 받은 영감이 반영되었다. 고급 원목을 사용한 가구와 어우러진 전체적으로 노란색 톤의 인테리어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선사한다. 스위트는 92 m2 크기이며, 기본 객실임에도 45 m2의 크기를 자랑하는 디럭스룸의 경우 독립된 별도의 파우더룸도 갖춰 있어 모든 투숙객이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성인 2명이 함께 들어가도 넉넉한 크기의 대리석 욕조는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대부분 객실에 비치돼 제주에서 누리는 진정한 휴식을 선사한다.
제주 본연의 맛을 살린 리조트 내 다이닝도 주목할 만한다. 투숙객은 유명 맛집을 찾으러 나가지 않아도 리조트 내 레스토랑과 바에서 제주의 본토의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아일랜드 키친은 제주 최고급 식재료와 전 세계 진미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조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 플라잉 호그는 시그니처 우드파이어 오븐에서 직화한 제주 흑돼지 등 다양한 직화 요리를 제공한다. 커피 마스터가 상주하는 로비 라운지는 스페셜티 커피와 시그니처 하이티 세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온천 내 위치한 핫 스프링 카페는 온천 이용 고객이 제주 현지 음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인피니티 풀의 풀 바에서는 음료 및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다.
투숙객들은 대규모 온천 및 4개의 실내외 수영장, 유명 브랜드 스파에서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를 풀고 온전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다. 제주 최대 규모의 온천에는 다양한 테마를 가진 찜질방, 사우나 그리고 온천수를 이용한 바데풀과 인피니티 풀이 포함되어 있어 제주의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위해 키즈 플레이그라운드와 키즈 클럽, 그리고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 마련되며, 브랜드 프로그램인 ‘패밀리 바이 JW’를 통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함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웨딩 및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는다. 그랜드 볼룸 및 중소규모 미팅룸은 어둡고 막혀 있는 전형적인 연회장이 아닌 빌 벤슬리의 디자인이 반영된 제주의 공기와 채광이 깃든 탁 트인 공간으로 최신식의 미디어 월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JW 메리어트 제주의 김덕승 총지배인은 “JW 메리어트 제주는 디자인 및 서비스 면에서 그동안 국내에서는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차원의 리조트가 될 것이다”라며 “리조트에 투숙하는 것만으로도 제주 여행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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