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경전철 개통했으나...시민들 "오토바이 더 저렴하고 편리" [코참데일리]

입력 2021-11-30 17:11   수정 2021-11-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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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경전철 개통했으나...시민들 "오토바이 더 저렴하고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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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최초로 경전철이 개통됐으나 시민들은 비용과 시간적 측면에서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승객 수가 줄어들고 있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전철 티켓 판매가 무료로 진행된 이후 더 이상 전철역에는 인파가 몰리지 않고 있다.
바딘 지역에 거주하는 득뚜안(Duc Tuan) 씨는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경전철을 이용하고 싶지만 오토바이를 이용할 때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든다"며 "전철역까지 가는 버스 비용과 지하철 비용을 합하면 한 달에 55만 동이 드는데, 오토바이를 탈 때의 2.5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건축가이자 도시계획가인 응오비 엣남선(Ngo Viet Nam Son)은 "시민들이 경전철을 더 이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역을 오가는 전용버스가 필요하다"면서 "경전철 요금에 전용 버스 요금까지 포함돼야 합리적인 비용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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