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과학자들 "오미크론 2주면 파악될 것…부스터샷 가장 중요"

입력 2021-12-01 20:25   수정 2021-12-01 21:58


영국 과학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아주 엄중한 대응이 필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BBC는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Sage) 비상회의의 회의록을 입수해 현지시간 1일 이와 같이 보도했다.
영국 정부 최고과학자문관인 패트릭 발란스 경과 최고의학보좌관인 크리스 휘티 교수가 지난달 29일 화상으로 주재한 이 회의에는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미크론이 이전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생긴 면역을 어느 정도 회피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봤다.
또 앞으로 감염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는 매우 불확실하지만 매우 엄중한 대응 조치가 필요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관련 데이터가 나오기 전 지금 시점에 입원을 동반한 감염이 크게 유행하는 상황에 대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부스터샷이 단기적으로 대부분 변이에서 중증, 입원, 사망을 막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봤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날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2주 이내 이것(오미크론 변이)에 관해 훨씬 많이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영국은 내년 1월 말까지 모든 성인이 부스터샷을 마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접종인력 1만 명을 뽑고 의료자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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