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도박기업 썬시티 차우 회장, 中서 도박했다가 체포

입력 2021-12-02 09:00  

썬시티, 주가 '곤두박질'…사상 최저치 기록


마카오의 도박 대기업 썬시티의 알빈 챠우 회장(사진)이 중국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마카오 경찰에 체포됐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카오 경찰은 썬시티 알빈 챠우 회장을 지난달 26일 중국 동부 윈저우 지방에서 불법 도박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했다.
로이터는 "챠우 회장의 체포 소식이 전해진 후 홍콩증시에서 썬씨티그룹 홀딩스 주식은 증시에서 50%가 하락하며 곤두박질했다"고 전했다.
이날 썬시티그룹 종가는 2007년 상장 이후 사상 최저치인 주당 0.1333홍콩달러 미화로는 약 0.017달러(한국돈으로는 주당 20원)에 마감됐다
주가가 폭락한 날 썬시티 측은 "챠우 회장이 중국 본토에서 고객 유치를 위한 불법 게임에 연루됐다는 경찰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만일 챠우 회장이 업무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오더라도 썬시티그룹의 운영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성명을 냈다.

한편, 시장에서는 썬시트그룹의 수익이 마카오 도박 산업 전체 수익 중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카오에서 영향력이 큰 대기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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