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도 뚫렸다"...美 뉴욕, 오미크론 확진자 5명 발생

입력 2021-12-03 08:44   수정 2021-12-03 10:17

"캘리포니아·미네소타·콜로라도·뉴욕,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뉴욕 주지사,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없을 예정"
"추가 백신 접종 및 마스크 착용으로 오미크론 대응 가능"
미국 뉴욕주에서도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캐시 호철(Kathy Hochul) 뉴욕 주지사는 "뉴욕주에서 총 5건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면서 "오미크론 확산세를 막기 위해 뉴욕 방역 당국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에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 미네소타와 콜로라도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미크론 사태에 따른 추가 백신 의무화 조치가 없을 예정"이라며 "코로나19 백신 및 부스터샷 접종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캐시 호철 뉴욕 주지사 역시 바이든 대통령과 비슷한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철은 "남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지역 사회에 퍼졌다"고 우려하면서도 "오미크론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사전에 접수했기 때문에 패닉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공중 보건 위기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만 봉쇄 조치는 불필요하다"면서 "추가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오미크론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캘리포니아와 미네소타, 콜로라도에 이어 뉴욕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자, 오미크론이 미국 전역에 퍼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뉴욕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미국 동부, 중부, 서부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기존에 개발된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상대로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오미크론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부스터샷 접종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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