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4백억 절감…유니클로, 영업익 전년比 1,4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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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2-03 13:34   수정 2021-12-03 14:34

에프알엘코리아, 2021회계연도 영업익 528억 원
판관비 1천억 원 감축 등 힘입어 흑자전환 성공
유니클로

유니클로의 국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3일 2021회계연도(2020.9∼2021.8)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매출이 5,824억 원으로 직전 회계연도(2019.9∼2020.8, 6,297억 원)보다 7.5%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29억 원으로 직전 기간(883억 원 적자)와 비교해 1,412억 원가량 급증했다.

`판매비와관리비` 부분에서의 비용을 아낀 덕분이란 설명인데, 실제로 앞선 기간 3,677억 원 수준이었던 판관비가 2,660억 원으로 천 억원 넘게 줄어들었다.

항목 별로 들여다보면 `종업원급여`에서만 4백억 원가량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점포 폐점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서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 10월 2021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한국 유니클로는 연간 매출이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고 알린 바 있다.

2019년 여름 일본 불매 운동으로 치명상을 입은 유니클로는 방문객 급감으로 매출이 줄어들자 아시아 최대 매장인 명동중앙점 등 점포 줄폐점을 단행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 영향까지 겹치며 현재 매장은 50개 이상 줄어든 134개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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