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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 지역, 바이든보다 코로나 사망 3배 높아

입력 2021-12-07 07:30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층이 많은 지역이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 지역보다 코로나19 사망률이 거의 3배나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공영라디오 NPR은 5월부터 지난달까지 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 대선 때 트럼프에게 최소 60 이상 찬성표를 던진 카운티 거주자 사망률이 바이든에게 60 이상 투표한 거주지보다 코로나19 사망률이 2.7배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카운티 3천여 곳의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통계를 대상으로 했다. NPR의 분석에는 카운티별 선거 결과나 백신 접종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알래스카, 하와이, 네브래스카주는 제외됐다.


트럼프에 대한 지지 비율이 높은 카운티일수록 사망률은 더 높았고, 백신 접종률은 더 낮았다고 NPR은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록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지만 적극적으로 접종을 장려하지 않는 등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논란 속에서도 연방기관 종사자 등에 대한 의무화를 강행하는 등 접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 국면에서도 봉쇄보다는 검사 확대와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방역 대책의 최우선 순위에 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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