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 "트래블룰 솔루션 출시…착오송금 리스크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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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2-08 18:26  

CODE "트래블룰 솔루션 출시…착오송금 리스크 줄일 것"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의 합작법인 `CODE`가 트래블룰 솔루션을 도입하며 가상자산 착오송금 리스크가 크게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CODE는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CODE 트래블룰 솔루션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차명훈 코인원 겸 CODE 대표를 비롯해 방준호 빗썸 부사장, 진창환 빗썸 준법감시인 등이 참석했다.

차 대표는 "3개 거래소 간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트래블룰을 준수해 소비자 보호와 법에 대한 준수를 목표로 CODE를 만들었다"며 "실제 시스템에 연동 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 회원사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래블룰이란 가상자산을 전송할때 가상자산 사업자가 거래인의 실명 등 관련 정보를 수집하도록 하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규정으로 2022년 3월부터 발효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CODE의 솔루션이 적용될 경우 가상자산 착오송금 리스크도 줄어들 것이란 목소리도 나왔다. 이전까지 가상자산은 출금 전까지 수신인의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착오송금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차 대표는 "출금 주소와 인증 절차를 입력하면 출금 화면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며 "출금 화면에는보내는 사람과 받는 주소, 자산 종류와 수량 등 네 단계 절차를 확인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방 부사장도 "오입금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며 "트래블룰 솔루션과 화이트 리스팅 등 방식을 도입할 경우 은행 사기, 오류 입금 등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CODE 측은 법인 설립의 목적이 수익 창출이 아닌 규제 대응이 우선인 측면이 있다며 솔루션의 가격 자체는 거래소들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실장은 "모든 거래소들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박리다매 형태를 취할 것"이라며 "각 거래소들의 공용 인프라로 이용될 수 있고, 적절하게 법인이 운영될 정도로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CODE는 지난 8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 3사의 공동 출자로 설립한 합작 법인으로 포스텍 등과 기술협약을 맺고 트래블룰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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