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시가 오는 2025년부터 시내 주요거리에서 오토바이 운행 금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당초 목표했던 2030년부터 도심 주요지역 오토바이 진입 및 운행 금지 계획을 앞당겨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인민위원회는 "대중교통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하지만, 도심의 교통혼잡 해소와 배기가스 감축을 위해 필요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2030년부터는 오토바이 운행 금지 구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클린 하노이시`를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번 계획에 시민들과 시 교통국 관계자도 `가능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시민들은 SNS를 통해 `하노이시에서 오토바이 운행 금지? 넌센스`라며 이번 발표를 조롱했고, 시 교통국 관계자도 "대중교통 인프라를 4년 내에 구축한다는 건 발상부터 다른 길로 가는 것"이라고 반대 의견을 냈다.
하노이시 당국의 이번 계획안 통과 여부는 다음 주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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