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와 FOMC 경계감에 하락한 것이 국내증시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 3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70포인트(0.32%) 내린 2,978.25에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470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5억 원, 68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 오르는 가운데 SK하이닉스(+0.41%), 카카오(0.42%)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13%), NAVER(-1.02%), 삼성전자우(-0.28%), LG화학(-0.43%), 삼성SDI(-2.04%), 현대차(-0.24%), 기아(-0.8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2포인트(0.00%) 내린 1,002.78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195억 원, 28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268억 원 사들이면서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 모습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0.24% 상승 출발한 가운데, 펄어비스(+0.17%), 카카오게임즈(+0.45%), 위메이드(+1.64%), 셀트리온제약(+0.24%), 에이치엘비(+0.2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63%), 엘앤에프(-0.75%), 알테오젠(-0.36%)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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