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내년 인터넷 유망주 "펠로톤 빼고 스포티파이 추가"

입력 2021-12-16 10:07   수정 2021-12-16 10:08


JP모건이 2022년 인터넷주 상위권 목록에서 펠로톤은 삭제하고 스포티파이를 추가시켰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이달초 인터넷주 상위권 목록에 펠로톤을 올렸다가 이날 새로 발표한 내년도 전망의 상위 목록에서는 뺐다.
더그 앤무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물가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내년도 성장률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전자상거래와 구독 기반 서비스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JP모건은 수혜주 종목 중 하나를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로 전환한 것이다.
한편 인터넷과 연결돼 홈짐을 제공하던 업체 펠로톤은 최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64%, 올 한해는 74% 가까이 하락했다.
앞서 10일(현지시간) CNBC는 투자자들이 회사의 이미지 관리에 의문을 표하면서 펠로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크레디트 스위스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과 더불어 HBO 맥스의 시트콤 `섹스 앤드 더 시티 리부트`에서 펠로톤의 자전거를 타고 등장인물 중 한 명이 심장 마비로 사망하는 설정에 소셜미디어에서는 펠로톤의 자전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펠로톤은 패러디 영상으로 대응했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도(현지시간 15일) 펠로톤의 주가는 1.9% 하락한 38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JP모건은 여전히 펠로톤의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지만, 펠로톤의 목표가를 90달러에서 70달러로 낮췄다. 이 새로운 전망치는 펠로톤의 14일 종가대비 78% 높은 수준이다.
반면 JP모건은 기대주에 편입된 스포티파이에 대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JP모건은 스포티파이의 사용자와 가입자의 증가폭이 2022년에 가속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JP모건은 내년도 스포티파이의 월별 가입자수 순증가 규모를 6700만명, 프리미엄 가입자 순증가 규모를 2600만명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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