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벌써부터 ‘괴물 신인’으로 섭외 0순위…각종 광고-방송 러브콜 러쉬 ing

입력 2021-12-23 11:45  




그룹 아이브(IVE)가 광고, 방송계를 망라한 각종 업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섭외 0순위로 떠올랐다.

리더 유진을 주축으로 가을, 레이, 원영, 리즈, 이서로 구성된 아이브는 지난 1일 데뷔 싱글 ‘ELEVEN(일레븐)’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아이브는 그룹의 의미부터 신인답지 않은 패기를 담았다. ‘I HAVE = IVE’라는 의미 속 이들이 가진 것들을 가장 아이브스러운 모습으로 보여주겠다는 의미와 동시에 성장형 그룹의 스토리가 아닌 완성형 그룹으로서 가요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완성형 그룹의 출격을 예고한 만큼 아이브는 다양한 데뷔 프로모션 필름으로 데뷔 전부터 국내외 K팝 팬들의 글로벌한 관심을 받았다. 여섯 멤버 모두가 정변의 바른 예를 자랑했을 뿐만 아니라,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모델 같은 기럭지로 ‘확신의 비주얼 센터’임을 입증하며 무대 위 모습에 대한 기대치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

아이브는 성적으로 글로벌한 화제성을 증명해 보였다. ‘ELEVEN’ 공개 이후 전 세계 아이튠즈와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톱 200’, 중국 QQ뮤직 차트에 등장한 아이브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과 지니뮤직, 벅스 등 실시간 차트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최상위권에 안착해 있고, 미국 음악 전문 매체인 빌보드의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핫 트렌딩 송즈’ 차트 등에 데뷔하며 신인답지 않은 기세로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일본 라인 뮤직, 빌보드 재팬 ‘핫 100’, ‘아티스트 100’ 진입과 ‘Top User Generated Songs(톱 유저 제너레이티드 송즈)’에서는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각종 음악방송 트로피를 휩쓸며 5관왕에 등극하는 등 이들이 쌓아놓은 커리어를 연일 경신해나가는 중이다.

음원과 음반, 화제성까지 잇따른 관심을 바탕으로 광고계부터 방송가 모두 아이브 잡기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아이브는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전지적 참견 시점’, ‘백종원의 골목식당’, ‘주간아이돌’, ‘두시탈출 컬투쇼’, ‘정오의 희망곡’ 등 내로라하는 방송과 라디오에 연달아 출연하며 입담은 기본, 풋풋함과 멤버별 케미까지 고루 갖춘 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K팝 팬덤을 넘어 대중까지 사로잡는 매력의 소유자임을 증명하며 ‘섭외 0순위’라는 타이틀에 불을 붙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최근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자료(12월 2주 차)에 따르면 아이브는 ‘주간아이돌’ 출연으로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4위에 등극했고, 원영 역시 같은 부문에서 ‘라디오스타’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유진과 원영은 각각 ‘인기가요’와 ‘뮤직뱅크’의 안방마님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수많은 화보 섭렵과 동시에 뷰티, 패션, 인터넷 강의 브랜드 등의 모델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업계 내 셀럽으로 정평이 나 있는 두 사람과 환상의 팀워크로 똘똘 뭉친 ‘완성형 아이브’를 향한 광고 출연 제안 역시 쏟아지고 있어 방송, 광고계까지 접수할 아이브의 행보에 기대가 쏠릴 수밖에 없다.

각종 광고 및 방송계 블루칩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친 아이브가 ‘MZ세대 워너비 아이콘’으로 비상할 모습을 향해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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