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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화이자 먹는 치료제 7만명분 이상, 계약 마무리 단계"

강미선 기자

입력 2021-12-24 09:02  



정부가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계약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다"며 "정부는 이미 밝혀드린 7만 명분보다 훨씬 많은 치료제 구매 협의를 화이자와 진행해 왔으며,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식약처의 긴급 사용승인이 나오고, 계약이 확정되는 즉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말씀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11세 이하 어린이들의 코로나 치명률이 낮다고 해서 결코 방심할 수는 없다"며 "질병청에서는 외국의 사례, 전문가 자문, 과학적 근거 등을 면밀히 살펴 어린이 백신접종 여부에 대해서도 미리미리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5~11세 어린이의 백신 접종을 대비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고령층 대상 백신 3차 접종도 거듭 주문했다.

김 총리는 "고령층 3차 접종률이 꾸준히 증가해 어제 67%를 넘었고, 그 효과로 한때 35%에 육박했던 고령층 확진자 비율이 이번주 2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며 "아직도 3차 접종을 마치지 못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지금 바로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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