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이혜리-변우석, 사월초파일 축제 대목을 대하는 꽃청춘 3인 3색 자세

입력 2021-12-27 08:30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이 사월초파일(부처님 오신 날) 저마다의 대목을 노리고 거리로 나선다. 사월초파일을 대하는 꽃 청춘 3인의 3색 자세가 포착돼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27일 사월초파일을 대하는 유승호(남영 역)와 이혜리(강로서 역), 이표(변우석 분)의 3인 3색 모멘트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 2회에는 사헌부 감찰이 된 남영이 밀주꾼 추포에 나섰고, 생계를 위해 밀주꾼이 된 집주인 로서를 추격하는 스토리가 그려졌다. 특히 남영이 로서를 붙잡아 복면을 벗기려는 순간이 2회 엔딩을 장식, 심장 박동수를 끌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부처님 오신 날인 사월초파일 축제의 거리에 나선 남영과 로서, 이표의 3인 3색 모습이 담겼다.

밀주꾼 로서에게 사월초파일은 술을 많이 팔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로서는 절친한 사이인 금이(서예화 분)와 이동 주전을 열어 재미를 봤던 터. 로서는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술을 팔기 위해 또 한 번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축제 대목을 노리는 밀주꾼 로서가 어떤 일을 마주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감찰 남영에게 사월초파일은 밀주꾼을 잡는 대목이다. 모두가 즐기는 축제 기간에도 흐트러짐 없이 ‘열일’ 하는 원칙주의 감찰의 포스가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남영은 심각한 표정으로 행인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거리에서 황가(임원희 분)와 함께 누군가를 추적 중인 모습이다. 과연 그가 뒤쫓는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궁궐 담을 넘어 술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던 왕세자 이표에게 사월초파일은 놓쳐선 안 될 술 마실 대목이다. 이번에도 왕세자의 신분을 감추고 거리로 나선 이표는 꽃미모를 장착하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궁궐 밖에서 크고 작은 사건에 휘말렸던 이표가 사월초파일 기간에 또 어떤 사건을 겪을지, 오늘(27일) 방송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3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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