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산 코로나19치료제·백신 개발 기대"

한창율 기자

입력 2021-12-29 15:36  



정부가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홍남기 부총리는 29일 진원생명과학을 방문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진원생명과학은 현재 신·변종 감염병 백신 등 핵산(DNA, mRNA) 기반 바이오 신약의 연구개발 중이고, 코로나19 치료제 2건 및 백신 1건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발생·확산에 따라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국산 치료제·백신의 조속한 개발과 함께, 향후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및 백신 개발 경험·기술 확보를 위해 치료제·백신 개발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도 본 예산 가운데 5457억원을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진원생명과학 방문에 이어 벤처기업 와이즈넛과 수출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를 방문했다.

와이즈넛을 방문한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벤처투자가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한 배경에는 데이터·인공지능 등 비대면 분야가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정부는 우수한 인력과 풍부한 자금을 벤처기업에 원활하게 공급해 제2벤처붐을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재유치를 위한 스톡옵션 지원을 강화하고, SW 인력 수요에 대비해 25년까지 41만의 SW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출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임시선박을 투입하고, 중소기업 전용 선적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와 물류 피해 특별지원대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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