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723.10
(30.46
0.65%)
코스닥
942.18
(6.80
0.7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자동차값 '동전 170포대' 낸 中 남성…돈 세는데 하세월

입력 2021-12-31 14:32  


중국에서 승용차를 구입하려는 남성이 동전 170 포대를 들고 와 자동차 대리점과 은행 직원들이 돈을 세느라 진땀을 흘렸다.
31일 바이두(百度) 등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는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에 있는 한 자동차 대리점에 소형차를 사겠다고 동전 포대를 들고온 남성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지난 29일 이 대리점을 찾아 13만위안(약 2천400만원)짜리 소형 승용차를 사겠다고 밝힌 이 남성은 결제해달라며 화물트럭에 실어온 170개의 동전 포대를 꺼내놨다. 그가 내민 5㎏ 짜리 쌀 포대는 동전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대리점 직원을 더욱 황당하게 만든 것은 간혹 5마오(93원)나 1위안(186원)짜리도 섞여 있었지만, 대부분은 시중에서 거의 유통되지 않는 1마오(약 18원)짜리였기 때문이다.
액수 확인에 나선 대리점 직원은 3시간 만에 겨우 400위안(약 7만4천원)을 센 뒤 포기했다.
불똥은 근처 은행으로 튀었다. 자동차 대리점이 돈을 세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본업을 내려놓고 동전 세기에 매달린 은행 직원들은 난데없는 봉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자동차 대리점주는 "처음에는 현기증이 나고 어이가 없었지만, 손님이 편의점을 하면서 수년간 모은 돈이라는 설명을 듣고 나쁜 의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돼 마음이 풀렸다"며 "어떤 이유로든 고객을 거절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1마오짜리는 돈을 세는 기계도 없어 은행에서 언제 액수 확인을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고객이 차를 가져갈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