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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이천수, 악바리 정신 강조…송소희 '순둥이→쌈닭'으로 흑화

입력 2022-01-06 07:40  




`골 때리는 그녀들` 이천수가 승리를 위한 투혼과 집념을 불태웠다.

지난 5일 밤 9시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이하 골때녀)에서 이천수는 FC 원더우먼과 축구 훈련장을 찾았다.

FC 구척장신에게 패배한 뒤 FC 원더우먼과 만난 이천수. 낙담한 팀원들에게 그는 실망보다는 희망을 품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천수는 “이제 슬픔은 잊자”라며 “미래가 있기 때문에 훈련을 열심히 하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후 이천수는 전 국가대표 수비수 김형일, 전 부천 FC 소속 지병주, 현 FC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 김대경을 초청해 FC 원더우먼의 훈련을 지시했다. 이른바 `S급 코치단`을 섭외해 승리를 위한 칼을 갈았던 것. 이와 함께 이천수는 요니P를 골키퍼 포지션으로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전술 변화를 진행했다.

이천수의 특급 훈련을 받은 FC 원더우먼. 특히 이들은 순한 태도보다는 악에 받친 모습을 보여달라는 이천수의 말에 180도로 달라졌다. 순둥이였던 송소희 또한 `쌈닭`으로 흑화해 FC 액셔니스타와의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FC 원더우먼과 FC 액셔니스타의 리그전 당일. 이천수의 특급 훈련을 받은 송소희는 3명의 수비수를 뚫고 위협적인 슈팅을 하는 등 맹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FC 액셔니스타의 기세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 후반전 FC 원더우먼은 FC 액셔니스타에게 2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천수는 송소희 이외에 황소윤까지 공격수로 올리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치타의 부상까지 이어졌다. 이와 함께 FC 액셔니스타 정혜인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4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천수는 이날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변화무쌍한 전술을 선보이며 명장 `이딩크`의 면모를 드러냈다. 신인 팀 감독을 맡은 이천수가 앞으로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바꿀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골때녀`에선 MC 배성재와 이수근이 득점 순서 편집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전-후반 진영 교체`, `중앙 점수판 설치`, `경기감독관 입회`, `경기 주요 기록 홈페이지 공개` 등을 도입해 달라질 것을 예고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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