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3조6천억원규모 외화채 발행…"국내 그린뉴딜 기업 지원"

입력 2022-01-06 15:12  


한국수출입은행은 30억 달러, 우리 돈 약 3조6천억 원 규모의 미국 달러화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정부를 제외한 국내 기관 중 역대 최대 외화채권 발행 규모라고 수은은 설명했다.

만기별 발행 규모는 3년물, 5년물, 10년물 각각 10억 달러 규모다.

이 중 10년 만기물은 녹색채권(그린본드)으로 발행됐는데, 수은은 녹색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국내 기업의 `그린뉴딜` 해외진출 사업과 관련한 장기 자금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은은 올해 총 15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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