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中 PPI와 美 CPI 상승률 둔화 증시, 인플레 쇼크와 금리악몽에서 벗어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01-13 09:10   수정 2022-01-13 09:10

작년 12월 中 PPI와 美 CPI 상승률 둔화 증시, 인플레 쇼크와 금리악몽에서 벗어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올해 새해 들어 각 분야를 전망해보면서 인플레 쇼크발 증시 혼란이 파월 의장 청문회와 美 12월 소비자물가로 인해 1차 고비가 될 것이라고 진단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파월 의장은 덜 매파적인 발언을 했고 12월 소비자물가는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증시가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워낙 인플레가 주식 투자자들에게 최대 현안이었던 만큼 오늘은 작년 12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와 미국의 소비자물가의 의미를 해석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어제 파월 의장의 발언에 이어 12월 CPI 상승률도 둔화된 것으로 나왔는데요. 시장도 국채금리 악몽에서 벗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연초 금리 악몽···”과민하게 반응하지 마라”
    -파월 의장 발언과 12월 CPI, 국채금리 하락
    -美 10년물 금리, 1.8%대→1.7%대 초반 급락
    -1차 고비 넘겨, 미국 등 글로벌 증시 안정세
    -작년 4분기 기업실적 둔화, 주가 상승폭은 제약
    -외환시장·가상화폐 시장도 빠르게 안정세
    -달러인덱스 95선 붕괴, 원·달러 환율도 하락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 불안하지만 진정

    Q. 어제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를 뺀 상황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이후 韓 증시, 삼성전자 천수답 장세
    -대형주 추천 전문가
    -10만전자→코스피 3500, 12만전자→코스피 4000
    -어제 삼성전자 보합 속 코스피지수 45p 급등
    -10만전자, 12만전자 기대했던 동학개미, 조정
    -빅테크에서 탈피, 종목과 ETF 다변화 필요
    -코스피 지수, 왜곡된 대표성 시급히 회복할 때
    -’상장 예정’ KEDI ETF,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

    Q. 미국의 물가지표에 앞서 중국의 12월 물가지표가 나왔는데요. 통계조작이란 얘기가 나올 만큼 안정된 것으로 나왔죠?
    -코로나 인플레 쇼크, 미국과 중국 주도
    -中, 세계생산기지로서 ‘PPI 상승률’ 중요
    -美, 세계소비시장으로 ‘CPI 상승률’ 중요
    -中, 12월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 ‘동반 안정’
    -PPI, 10월 13.5%→11월 12.9%→12월 10.3%
    -CPI, 10월 1.5%→-11월 2.5%→12월 1.5% 급락

    Q. 이번에 발표된 중국의 생산자물가가 안정세를 찾은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통계조작도 거론되고 있지 않습니까?
    -작년 10월 이후 물가 안정세 너무 빨라 ‘오해’
    -이해되지 않는 통계 나올 때마다 ‘조작’ 거론
    -시진핑, 인민 불만 해소 물가안정 최우선 노력
    -생산자물가, 두 자리대 진입 후 위안화 절상
    -작년 3분기 성장률 4.9%, 위안 환율 6.3위안대
    -종전에는 성장률 등 경기 감안, 위안화 고시
    -올 1분기 성장률, 3%대 이하 ‘성장률 쇼크’ 우려

    Q. 말씀대로 성장률 쇼크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인플레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물가안정 위한 위안화 절상, 성장에는 부담
    -작년 3분기 5%선 붕괴 이어, 4분기 4%선도 붕괴?
    -연초부터 中 경제 경착륙, 글로벌 경제에 부담
    -1월 17일 발표, 中 작년 4분기 성장률 주목
    -작년 1분기 18.3%, 기저효과 등으로 3%대 예상
    -작년 4분기 성장률 발표 직후 경기 부양책 거론
    -中 경기부양책 여지, 미국보다 많은 상황

    Q. 가뜩이나 미중 간 경제패권 다툼이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 위안화를 절상시켜온 것은 미국으로서도 비상한 관심을 끌지 않았습니까?
    -<위안화 절상 배경, 새로운 미중 간 환율전쟁?>
    -틴베겐 정리, 高PPI->위안화 절상->물가 안정
    -환율 전쟁, 위안화 절상->약달러->美 물가상승
    -<어제 발표된 美 12월 CPI 결과. 주목되는 이유>
    -CPI상승률, 10월 6.2%->11월 6.8%->12월 7.0%
    -예상치보다 하회, 미·중 간 新환율전쟁 우려 완화
    -<한때 97에 근접했던 달러인덱스, 오늘 95선 붕괴>

    Q. 한가지 궁금한 것은 엊그제까지 인플레 쇼크로 붕괴될 것처럼 보였던 글로벌 증시가 안정을 찾는 것은 왜 그렇습니까?
    -<요시 셰피 교수, 美 인플레 ‘채찍 효과’ 주요인>
    -하루 100개의 라면을 팔고 5일분(500개) 재고
    -하루 판매량이 200개로 증가, 800개를 더 주문
    -유통업체는 제조업체에 생산을 늘려줄 것 독려
    -제조업체는 식자재 업체에 필요한 재료 요구
    -수급 불균형이 증폭돼 궁극적으로 공급망 붕괴
    -<급진적인 출구전략, 역채찍 효과로 인플레 안정>
    -국채금리 악몽 속 ‘TINA’ 격언을 강조했던 이유

    Q. 미국의 물가가 안정세를 찾음에 따라 주식 투자자의 관심은 이달에 있을 FOMC 회의로 빠르게 옮겨지고 있지 않습니까?
    -<인플레 안정세, 급진적인 출구전략 변경?>
    -월 300억 달러씩 축소, 테이퍼링 조기 종료
    -기준금리 인상을 곧바로 연계시키겠다는 것
    -시중 유동성을 줄이는 대차대조표(B/S) 축소
    -<12월 CPI 상승률, 둔화됐지만 40년만 최고>
    -B/S 축소, 금리인상보다 먼저 추진하지 않아
    -급격한 금리인상 신중, ‘8‘s panic’ 우려 완화

    Q. 결론을 내려 보지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물가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증시 움직임이 좌우되는 장세에서는 주식 투자자들도 인식이 바뀌어야 하지 않습니까?
    -<인플레와 평가절상, ‘글로벌’보다 ‘autarky’>
    -각국의 산업정책, offshoring보다 reshoring
    -기업 차원에서는 outsourcing보다 insourcing
    -slobalization, dis or deglobalization 신조어
    -<美, 中 등 경제강국일수록 autarky 성향 강해>
    -코로나 사태 계기, 효울성보다 독립성과 안정성
    -GVC와 공급망 붕괴 땐 국가 경제 전체 흔들려
    -<서학-美中 ‘내수 종목’, 동학-‘수출 종목’ 주목>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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