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후회 "청담동 집 폭등 직전 팔아…3배 올랐다"

입력 2022-01-26 17:01  


방송인 지석진이 청담동 집을 판 일을 후회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지석진은 "2016년 부동산 폭등 직전에 청담동 집을 팔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 아내는 그 앞을 지나가지도 않는다"면서 "6월에 팔고 그해 10월부터 (집값이) 폭등했다. 2019년에 2차 폭등이 일었고, 지금 세배 정도 올랐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부동산 문제로 이혼하는 부부 있다더라"라고 말했고, 탁재훈도 "이 형 자격 없다"며 몰아갔다.

이에 지석진은 탁재훈에게 "너도 그때 팔았지 않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판 게 안고 그때(이혼할 때 아내에게) 준 거다"고 응수했다. 이어 "나도 거기 안 지나간다, 형이랑 입장이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석진은 1999년 스타일리스트 출신 류수정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사진=SBS 영상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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