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59만원 찍고 주가 반토막
자사주 받은 직원도 손실로 골머리
크래프톤이 올해 새로운 게임 출시와 주가 추가 상승 기대감 등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사흘째 상승 중이다.
4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전날보다 5.26% 오른 29만원에 거래중이다. 크래프톤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59원선까지 급등한 이후 추락해 1월말 25만원선까지 떨어진 바 있다.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크래프톤에는 올해 2개의 신작 발표 기대감과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증권사 분석 보고서에 힘입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 40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출시한 뉴스테이트 성과는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유료이던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지난달 무료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최근 신규 사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배틀그라운드가 무료 서비스로 전환한 뒤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이 게임의 순위가 오른 국가의 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래프톤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2종의 새로운 게임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실적 개선과 함께 게임 지식재산권(IP)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또 전날 인도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 노틸러스모바일에 65억원을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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