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만 남은 야구카드..."가격은 5억7천만원"

입력 2022-02-07 08:05   수정 2022-02-07 08:3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희귀한 상품으로 평가되는 호너스 와그너의 야구 카드가 팔렸다.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와그너의 절반쯤 찢어진 T206 야구카드가 SCP옥션스의 경매에서 47만5천959달러, 약 5억7천만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가장 희귀한 야구 카드로 평가되는 와그너의 T206 야구카드 원본은 지난해 8월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에서 스포츠 카드 역사상 최고액인 660만달러(약 77억원)에 낙찰됐었다.

20세기 초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유격수로 활약한 와그너는 1936년 명예의 전당 투표 첫해에 베이브 루스, 타이 코브, 월터 존슨, 크리시티 매튜슨 등과 함께 뽑힌 전설적인 선수다.

와그너의 야구카드는 1909년 한 담배회사에서 발행한 것이다.

그러나 와그너는 자신의 동의 없이 카드를 제작한 담배 회사에 항의해 제작이 중단됐다.

현재는 50∼200장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와그너의 T206 야구카드는 경매에 등장할 때마다 최고액을 경신했다.

SPC 옥션스는 자사 트위터를 통해 "와그너의 절반 찢어진 카드가 다른 90% 이상의 스포츠 카드보다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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