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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5~11세 아동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해 2190만 도스의 화이자 백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미국, 바레인, 캐나다, 칠레, 쿠바, 이탈리아, 이스라엘,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UAE 등 20개국 이상이 5~11세 어린이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점을 근거로 아동들의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지난해 12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서에 따르면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는 백신 접종 후 심각한 부작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보고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히는 심근염이 아동들에게 "드물게 나타난다"고 전했다.
학부모들의 반발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매체인 vnexpress가 한 달 동안 15만4000여 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5~11세 아동들의 백신 접종 관련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7%가 아동들의 백신 접종을 반대했으며 30%만 찬성 의견을 보였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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