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보컬 여제 나비가 선물 같은 감성 라이브를 선사했다.
나비의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지난 8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비의 신곡 ‘선물 (2022)’의 ‘구구비비’ 버전 라이브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나비와 절친한 동료 길구봉구, 천단비가 비대면 콜라보 라이브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섬세하게 사랑을 속삭이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구구비비의 목소리가 따뜻한 감성을 녹여내며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상 말미에 네 명의 보컬리스트가 동시에 화음을 만들어 내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들의 서정적이고 매력적인 음색은 각자 다른 공간에 있음에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내며 음원과는 또다른 라이브 클립만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또한 지난 8일 오후 공개된 원곡자 멜로망스와의 라이브 클립도 눈에 띈다. 나비는 녹음실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호흡을 맞춤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량과 호흡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나비의 신곡 ‘선물 (2022)’는 발매 직후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과 벅스의 실시간 차트에 안착하였으며, 딩고 뮤직에서 공개된 세로 라이브 역시 조회 수 1.5만여 회를 돌파하는 등 ‘음원 여제’ 나비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신곡에서 나비는 사랑의 힘이 주는 특별한 순간을 찬사하는 원곡 ‘선물’을 나비 만의 감성으로 재해석,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스한 음악을 선사했다. 여성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선물’ 리메이크에 나선 나비는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을 섬세하게 노래하는 초반부를 거쳐 가스펠 사운드와 코러스에 나비의 파워풀한 목소리를 더한 후반부의 다채로운 편곡으로 나비 만의 ‘사랑의 찬가’를 완성시켰다.
한편 출산 후 첫 컴백을 맞아 본업인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나비는 9일 오후 2시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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