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테슬라 2만6천대 리콜…'성에 제거 기능 문제'

입력 2022-02-09 21:22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앞 유리 성에 제거 기능 관련 소프트웨어 문제로 미국에서 2만6천581대를 리콜한다고 로이터·AP 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2021∼2022년에 생산된 모델3, 모델S, 모델X 일부, 2020∼2022년에 생산된 모델Y 일부가 대상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문제의 소프트웨어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 앞 유리의 성에 제거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오류가 발생하면 히터의 `히트펌프`가 의도치 않게 열려 냉매가 증발기(에바포레이터) 안에 갇히게 되는데, 이런 경우 열 교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제때 성에가 제거되지 않으면 시야 확보가 제한되면서 사고 위험을 키울 수 있다.
테슬라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오류를 수정할 계획이다.
이 문제로 사고가 발생한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
최근 테슬라 자동차에 대한 리콜이 잇따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3일 안전벨트 경고음 문제로 81만7천여 대, 1일에는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문제로 5만4천 대를 각각 리콜했다.
작년 말에는 후방 카메라·보닛 문제로 미국과 중국에서 60만여 대를 리콜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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