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5만2,957명 확진 '최다'…내일도 5만명대 예상

입력 2022-02-12 21:31   수정 2022-02-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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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2일에도 오후 9시까지 이미 5만명을 훌쩍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만2천957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동시간대 집계 최다치인 전날의 5만2천288명보다 669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5일 오후 9시까지 집계치인 2만6천801명보다는 2배 많고, 2주 전인 지난 29일(1만3천592명)과 비교하면 약 3.9배 수준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만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2천789명(61.9%), 비수도권에서 2만168명(38.1%)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6천665명, 서울 1만1천901명, 인천 4천223명, 부산 2천848명, 대구 2천254명, 경북 2천58명, 충남 1천874명, 전북 1천644명, 대전 1천476명, 광주 1천450명, 충북 1천331명, 경남 1천320명, 전남 1천181명, 강원 985명, 울산 806명, 제주 551명, 세종 390명 등이다.

지난 6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3만8천688명→3만5천281명→3만6천717명→4만9천552명→5만4천121명→5만3천926명→5만4천941명으로 하루 평균 약 4만6천175명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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