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의 '쿠키런'…"역대 최대 실적에 첫 배당"

입력 2022-02-14 15:44   수정 2022-02-14 16: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데브시스터즈,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대박난 '쿠키런 킹덤' 효과

데브시스터즈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의 성과에 힘입어 2007년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3천693억원으로 2020년보다 424%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영업이익은 563억원으로 재작년 61억원 적자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연간 순이익은 496억원으로 역시 재작년 59억원 적자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작년 1월 21일 출시된 `쿠키런: 킹덤`은 최근 세계 누적 매출 3천억원을 달성했고 누적 이용자 수는 4천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도 700만∼800만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 회사의 작년 4분기 매출은 1천11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51% 늘었다.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29% 감소했다.

회사는 "개발 인력 증가에 따른 고정비가 늘었고 경영 성과급, 인건비, 해외 시장 마케팅 비용, 우리사주 매입 등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컴투스와 협력해 올해 2분기 `쿠키런: 킹덤`의 유럽 시장 공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 독일어, 프랑스어 등 언어 지원 관련 준비를 마치고 성우진 선정과 녹음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반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총쏘기 게임 `세이프하우스`(가제)는 PC·콘솔 플랫폼에 동시 대응하고자 시스템 최적화를 진행 중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첫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 배당할 예정이며 배당금은 오는 4월 25일 지급된다.

하지만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이 회사의 주가는 4,900원(-7.3%) 하락한 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데브시스터즈)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