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조성하,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 이끌었다

입력 2022-02-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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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성하가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서 호연으로 극을 이끌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조성하는 극중 수련의 남편 사단장 캐릭터로 분했다.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쥔 사단장은 어린 나이에 전쟁터에서 살아남아 인민의 영웅이 된 후 중앙군사위원회에 들어가 더 큰 권력을 얻겠다는 야망을 품은 인물, 조성하는 강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꽉 채우며 등장하는 장면마다 몰입도를 높인 것. 디테일하고 밀도 높은 연기로 작품에 무게를 더하며 다시 한 번 명품배우의 품격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열린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 참석한 조성하는 “연우진, 지안 배우와의 호흡이 너무나 좋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며 봤다. 한평생 군인으로 산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일 것 같다. 외모와 마음가짐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2022년 가장 파격적인 웰메이드 멜로 영화이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2010),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를 연출한 장철수 감독이 9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2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다음은 조성하와의 일문일답>

Q.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출연 소감은.

A. 평소에 장철수 감독님과 작업하고 싶었는데, 좋은 작품의 임펙트 있는 역할을 주셔서 감사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촬영 기간 동안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다.

Q. 감독님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A. 감독님은 현장에 준비를 워낙 많이 해오시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게 촬영시는 편이었다. 감독님의 철저한 준비덕에 빠른 시간내에 좋은 퀄리티의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Q. 연우진/지안 배우와의 호흡은 어땠는지.

A. 연우진 배우는 현장에서 분위기를 편안하게 하고, 상대배우를 많이 배려해주는 습관이 베어 있는 것 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촬영이었고, 좋은 배우와의 작업이었다. 지안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지만, 마침 학교 후배라고 먼저 인사도 해주며 친근하게 다가와줬다. 현장에서 재미있게 유쾌한 시간을 많이 보냈다. 연우진, 지안 두 배우 모두 선한 느낌을 주는 배우 같다. 같이 작업하게 되어 반가웠다.

Q. 제복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코멘트,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제복이 잘 어울리는 남자라는 건 듣기 좋은 소리를 넘어 감사한 칭찬이다. 다음에 더 멋진 제복으로 만나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

Q. 강직하고, 권력을 다 갖은 모습의 사단장 캐릭터를 완성하기위해 노력한 것이 있다면.

A. 사단장 캐릭터는 뼈속까지 강한 군인정신을 가지고 있고 권력 지향적 인물이기 때문에, 이 인물의 외면과 내면, 마인드컨트롤을 어떻게 가지고 갈 것 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오랜 세월동안 군생활에서 녹아 있는 외면적 장점, 빈틈없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고, 내면적으로도 리더로서 아랫사람들 앞에서는 흔들림 없는 모습, 자기 컨트롤 하는 느낌을 중점으로 두고 연기했다.

Q. 관객들이 영화를 어떻게 봐주면 좋을지.

A. 이 시나리오를 읽고 재미있는 부분도 상당히 많지만 가슴이 먹먹해지는 부분도 많았다. 작품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보시면 제가 느꼈던 부분들에 관객분들도 공감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편안하게 보시면 이 작품만의 매력이 보이실 것이라고 믿는다.

Q. 예비 관객분들께 전하는 인사.

A. 웰메이드 멜로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오는 23일 개봉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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