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신사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 추진하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조혁신 지원사업은 디지털화, 탄소중립 등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전환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한 디지털전환 ▲전환 산업군 종사자의 공정한 노동전환 고용안정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전문가의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바탕으로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게 되며, 참여시 비용 부담은 없다.
중진공은 사업전환 지원제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노동전환 고용안정 지원금 등 분야별 사업도 연계할 계획이다.
대상은 사업·노동·디지털전환 추진을 희망하는 업력 3년 이상, 상시 종업원 5인 이상 중소기업이며 진단에 800개사, 컨설팅에는 1,100개사가 올해 지원받게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구조혁신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수원에서 경기 구조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이 진행됐다. 중진공은 신사업 전환 수요가 높은 수도권(서울, 인천, 수원, 고양), 서부권(대전, 광주, 전주), 동부권(대구, 부산, 창원) 전국 10개 지역에 구조혁신지원센터를 동시에 열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김학도 이사장은 "경제구조와 산업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선제적으로 구조전환에 나서는 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중진공은 기업별 맞춤형 구조혁신 로드맵 수립을 돕고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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