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 금리인하 등 각종 제약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민간임대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청약 통장 유무와 관계없다는 점은 주거 대안으로 몸값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광양에 들어서는 장기민간임대아파트 광양이 봄 선샤인도 같은 맥락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구성으로 1,227세대 대단지로 건설될 예정이며, 전 세대 선호도 높은 84형으로 판상형 4베이 4룸이라 구조다.
지역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탄탄한 입지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똘돌한 민간임대아파트"라고 평가했다.
광양 제2시청이 자리잡은 광양읍의 신흥 주거타운인 용강지구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10년 이사나 세금 부담 없이 살다가 분양가로 매입이 가능하다. 편리한 교통과 학군 등 실거주 편의가 우수한 정주 여건도 지역에서 주목 받는 이유 중 하나다. 용강초, 용강중을 도보로 다닐 수 있는 곳에 자리했고 광양IC와 동순천IC가 인접해 여수와 순천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높은 안정성에 민간임대아파트로서의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한 보증가입으로 임대보증금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로 분양 시 목돈 부담도 덜었다.
거주하는 동안 시설관리, 보수 등 지속적인 A/S도 가능한데,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면 주택보유, 청약통장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광양읍도시개발로 단지의 미래가치가 높아질 전망으로 현재 목성지구에 ㈜부영이 분양 및 임대하는 6천여 세대, 용강지구에 4천여 세대 아파트가 추진되고 있어 개발 완료 시 광양읍의 신규 주거 중심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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