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중국 공항에서 토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에이핑크 박초롱,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출연했다.
이날 정은지는 "술버릇이 뭐냐?"는 김숙의 물음에 "나는 중국 공항에서 토할 뻔한 적이 있다. 그때 우리가 속상한 일이 있었다. 그래서 밤에 고량주에다가 맥주, 소주를 섞어서 거하게 술을 마시고 끝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살면서 그렇게 많이 게워낸 적은 처음이었던 거지. 다음날 한국행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속이 너무 안 좋은 거야. 근데 중국 공항이 얼마나 넓어. 또 팬들은 `너무 좋다`, `고생했다`, `잘가`, `조심히 가`이러는데 난 술 냄새 날까 봐 말은 못하고 오직 출구만 보고 걸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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