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6(데이식스) 원필이 첫 웹드라마 막방 소감을 전하고, 솔로 가수로서 첫 출격하는 음악 방송 무대를 더욱 기대케 했다.
원필의 드라마 연기 도전작으로 의미를 더하는 유튜브 채널 콬TV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원작 데이세븐)는 17일 오후 6시 16회를 끝으로 종영을 맞이한다.
원필은 극중 복학생 `도예석` 역을 맡아 헤어진 여자친구 진세희(강혜원 분)의 방해에도 짝사랑하는 후배 김연두(이은재 분)를 향한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특히 손이 닿을 듯 말 듯 한 상황에서 김연두의 눈치를 살피거나 상대방의 행동 하나하나에 온 신경을 기울이는 모습 등 사랑에 빠진 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좋아해. 그니까 가지 마. 지현호(강율 분)한테"라고 고백하는 장면에서는 떨림을 안기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원필은 "처음 드라마 연기에 도전했는데 촬영하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촬영날을 기다릴 만큼 행복한 현장이었다. 극 중 복학생 배역을 맡아 대학생들의 풋풋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저의 첫 드라마를 지켜봐 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많은 성원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17일 공개되는 마지막 회에도 큰 관심 부탁드린다"는 다정한 당부와 함께 막방 소감을 남겼다.
이어 "드라마 연기에 도전하며 느끼고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솔로 가수 데뷔 무대에서 더욱 깊어진 감정선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이며 `솔로 아티스트 원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 2월 7일 첫 정규 앨범 `Pilmography`(필모그래피)를 발표한 원필은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음방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서정적 분위기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안녕, 잘 가`를 비롯해 화제의 수록곡 `행운을 빌어 줘`까지 두 곡을 가창하고 `명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진면목을 발휘한다. 정규 1집의 10번 트랙 `행운을 빌어 줘`는 벅찬 멜로디 위 "내 발 앞에 그려진 출발선 이젠 딛고 나아갈 그때가 온 거야", "차가운 웃음 혹은 기쁨의 눈물을 맛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행운을 빌어 줘" 등 희망찬 가사로 리스너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원필은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20일 SBS `인기가요`, 23일 MBC M과 MBC 에브리원의 `쇼! 챔피언`에 출연한다.
원필은 이번 앨범 1번 트랙 `안녕, 잘 가`부터 10번 트랙 `행운을 빌어 줘`까지 전곡 작업에 참여해 `원필 그 자체`를 나타낸 명반을 탄생시켰다. 정규 1집 `Pilmography`는 16일 오전 한터차트 음반 실시간 차트와 가온차트 리테일 앨범 실시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8일 오전 2시 기준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 1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안녕, 잘 가`는 발매 당일 오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뚜렷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원필은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Pilmograph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공연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열고 국내외 팬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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