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가 우크라이나 정세에 관해 논의하고 현지 재외국민 안전과 기업 보호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른 출국 지원 △수출·현지 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관리 등의 대책을 계속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17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회의를 개최한 뒤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참석자들은 북한 동향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서도 면밀히 점검하고 `전제 조건 없는 북한과의 만남에 열린 입장`이라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2.12, 호놀룰루) 공동성명을 바탕으로 북한과의 대화 재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최근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각국의 입국 제한 및 방역 조치 파악 △해외파병 장병 3차 접종 완료 △입영장정 방역관리 강화 등 외교안보 부처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한 방역 관리와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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