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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發 韓경제 파장…수출·공급망 타격에 ‘촉각’

강미선 기자

입력 2022-02-18 17:46   수정 2022-02-18 17:46

    정부, 석달째 '내수 우려' 진단…"대외 불확실성 확대"
    <앵커>
    이같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우리 정부 역시 경제에 대한 우려 수위를 한 단계 더 높였는데요.

    내수와 대외여건 모두에서 불안감을 더 크게 진단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 확대까지 더해지는 상황 속에 사태 추이를 더욱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하루 10만 명을 돌파한 지금.

    정부는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석 달째 내수 우려에 대한 경제 진단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더해 대외 불확실성도 확대 평가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입니다.

    공급망 차질이라는 문구를 추가하며 원자재와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정부.

    전문가들 역시 우크라이나 사태에 의한 에너지 가격 변동 영향이 현재 가장 중요한 경제 변수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강성진/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에너지 수입이 우리 경제에 비중이 높기 때문에 영향을 많이 받는 건데 그 부분이 리스크가 얼마큼 가느냐가 변수고,국내 소비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큰 변수라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한국은행이 이자율을 올리기 때문에 저소득층, 주식시장은 영향을 받겠죠.]

    대통령까지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시급한 대비가 필요하면서 직접 점검에 나선 상황.

    재정·금융·통화당국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크라이나 발 금융리스크를 막기 위한 비상 계획까지 마련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월 들어 매주 1회씩 우크라이나 TF(태스크포스) 회의를 가동하고 있는데, 사태가 심각해지면 매일 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 확대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경제당국은 잔뜩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강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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