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테크 등 나스닥 지수, 데드 크로스 발생 월가, 주식 사려는 사람이 없다…한국은?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2-02-21 08:21   수정 2022-02-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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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서학개미들이 많이 갖고 있는 빅테크 업종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가 데드 크로스 발생으로 비상이 걸린 상황인데요. 이에 따라 월가에서는 주식 사려는 사람이 없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 한국은 상황은 어떤지 오늘은 이 내용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미국 증시가 지정학적 위험으로 또다시 하락했는데요. 그 내용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우크라이나 사태…美 ‘전쟁 시나리오’ 화제
    -블링컨, 이례적으로 전쟁 발발 시나리오 공개
    -쿠바 사태, 케네디 정부 구소련 핵미사일 공개
    -고도의 전략, 러시아 전쟁 포기와 美 책임 회피
    -월가 “우크라 전쟁 발생 시나리오, 가능성 낮아”
    -비관론-전쟁
    -낙관론-평화
    -회색론-국지전
    -비관론과 낙관론보다 ‘회색론 시나리오’ 더 무게

    Q. 세계 경제나 증시 입장에서는 비관론인 전쟁 시나리오 못지않게 회색론도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은 왜 그런 걸까요?
    -회색론, 전쟁보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우크라이나, 전략적 요충지와 유럽 경제 좌우
    -국지전
    -러시아가 반정부군 지원하는 대신
    -독일 등 유럽 및 NATO는 정부군 지원
    -주식 투자자 입장 “국지전이 더 어려워”
    -전쟁 발생하면 체리피킹의 기회가 될 수 있어
    -회색론
    -포트폴리오, 안전자산선호(flight to quality)
    -3대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포트폴리오’ 추천

    Q. 주식시장이 거품 우려가 있을 때에는 특정 사건이 거품 붕괴에 빌미를 제공해 주지 않습니까?
    -boom & burst 이론 “거품은 반드시 붕괴”
    -거품 심할수록, 의외로 작은 사건 계기로 붕괴
    -대표 사례
    -1987년 블랙먼데이 · 2001년 IT 버블 붕괴
    -코로나 사태 이후 제로와 마이너스 금리 정책
    -미래잠재가치 높아진 빅테크 거품…붕괴 조짐
    -가치 논쟁 휩싸인 비트코인 38,000달러대 급락
    -우크라이나 사태, 나스닥 ‘데드 크로스’ 발생

    Q. 다들 아시겠습니다만 방금 말씀하신 ‘데드 크로스’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간단히 설명해주시죠.
    -장기추세 관련 ‘데드 크로스와 골드 크로스’
    -데드 크로스
    -75일 이동평균선이 15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아래로 내려가는 현상
    -기술적 지표상 ‘본격적인 조정 국면 도래’ 의미
    -美 빅테크 이탈자금, 中 증시로 이동 움직임
    -브라질·인도 등 부존자원국과 IT강국으로도 유입
    -빅테크 종목 분열 현상, FAANG에서 ‘MANTA’
    -일부 韓으로 유입설, 투자 매력도 높지 않아

    Q. 서학 개미들의 최대 관심이 되고 있는 미국의 빅테크 종목을 비롯한 나스닥 지수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빅테크, 우크라이나보다 ‘연준 통화정책’ 관건
    -폴 볼커, 인플레 안정 위해 고금리 정책 추진
    -1980년대 초, 폴 볼커 방식 취하느냐 ‘관심’
    -연준, 3월 회의 전까지 ‘3가지 방안’ 놓고 고민
    -0.5%p 빅 스텝 인상 논쟁…향후 증시 초점
    -금리인상과 양적긴축(QT) 연계하는 문제
    -step by step 또는 go stop 방식 두고 관심
    -빅스텝 or 금리인상+QT연계, go stop 방식

    Q. 우크라이나 사태를 맞으면서 주식 투자자 사이에 중국 증시가 더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우크라이나 사태, 시진핑 ‘중립적 자세’ 견지
    -전형적인 중국의 외교전략+시진핑의 맹주전략
    -국익적 관점에서 반사적인 이익 누리고 있어
    -인민은행, 연준 등 다른 중앙은행과 달리 완화
    -관리변동환율제, 위안화 평가절상 정책과 병행
    -외국인 자금유입, 경기부양+환차익+저평가 매력
    -중학개미, 中 주식과 中 전기차 ETF 비중 확대

    Q. 미국 증시와 함께 국내 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가장 많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까?
    -대외충격에 따른 완충능력, 지속적으로 떨어져
    -대외정책, 국가는 ‘安美親中’ 기업은 ‘遠中親美’
    -cash flow 악화, 무역과 재정에서 ‘쌍둥이 적자’
    -일부 한국 기업의 배신, 물적분할과 횡령사건
    -카카오 주목, 물적 분할과 CEO 스톡옵션 매각
    -오스템임플란트·계양전기 이어 휴센텍도 횡령
    -디스커버리와 옵티머스 정경유착…신뢰도 저하

    Q. 코로나 이후 증시에 유입된 자금이 많은데요. 최근에 증시에서 이탈된 자금이 어디로 흘러가는 것입니까?
    -올해 성장률, 14일 금통위 전망치 3.0% 달성 하나?
    -이달 들어 발표한 수정 전망, 2%대로 하향 조정
    -오쿤 계수↓+필립스 곡선 우상향…스테그플레이션
    -금융과 실물 간 연계 약화, 시중 자금 부동화
    -통화유통속도, 통화승수 등 경제활력지표 하락
    -시중은행의 예적금과 증권사 MMF로 대거 유입
    -‘K주주’와 ‘세이브 코스피’, 범국민 운동 전개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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