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카 페라리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첫 SUV 이미지가 온라인을 통해 유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자동차 전문지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출된 수퍼SUV 이미지를 일제히 보도했다.
`프로산게(Purosangue)`로 명명된 페라리 SUV가 위장막 없이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체들은 이 사진을 누가 어디서 촬영했는지 알 수 없지만 페파리 뱃지를 고려할 때 내년에 출시될 프로산게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페라리는 올해부터 프로산게 생산에 들어가 내년부터 고객들에게 신차를 인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페라리 수퍼SUV가 8기통 엔진과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트림으로 출시될 공산이 크며 하이브리드 모델도 나올 것으로 점치고 있다.
12기통 모델의 경우 최대 1,000마력 이상의 엄청난 힘을 뿜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산게의 가격은 기본모델이 3억원대 후반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페라리가 만든 SUV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신차의 고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이어 수퍼카 업체들도 SUV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페라리의 수퍼SUV가 시장 판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지 주목된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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