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1,1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45원(7.09%) 내린 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190억원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당 2,380원으로 신주 5,000만 주(보통주)가 발행되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12일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1,190억원 중 890억원을 운영 자금으로, 나머지 300억원을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적자를 피할 수 없게 되면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668억원, 8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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