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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열차에 돌을 던진 베트남 10대 촉법소년 9명이 경찰에 잡혔다.
2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노이에서 호찌민으로 향하던 SE7 열차가 꽝닌 지역 히엔닝(HienNinh)에 도착하자마자 창문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중 유리창인 만큼 내부 유리는 깨지지 않아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많은 승객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베트남 철도청은 지방 당국과 경찰을 통해 피의자들을 추려냈고, 22일 오후 체포된 9명의 학생이 열차에 돌을 던진 사실을 시인했다.
이들은 "열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그냥 돌을 집어 던졌다"고 진술했다.
촉법소년인 이들은 형사 처벌 대신 학교 측의 관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꽝닌철도청 측은 "승객 생명을 위협하고 국유재산을 손상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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