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8년만에 100달러 돌파..."러시아·우크라 전쟁 충격"

입력 2022-02-24 13:37   수정 2022-02-24 14:2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 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했다.
23일(현지시간) CNBC는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2014년 이후 8년만에 100달러를 돌파했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실제로 전면전을 벌일 경우 국제유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올해 초 7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진 이후 이번 달 들어 90달러 선까지 급등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계속될 경우 올해 중반까지 브렌트유가 12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또한 JP모간 역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원유 공급 부족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며 "원유 공급량이 줄어들 경우 브렌트유가 최대 150달러까지 치솟을 확률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 군사 작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이번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돈바스 주민의 보호"라며 "서방국가가 이번 작전에 간섭할 경우 러시아가 즉각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를 두고 CNBC는 "푸틴 대통령이 돈바스 지역의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군을 배치할 때 부터 이번 작전을 염두해뒀을 것"이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면 충돌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러시아가 원자재 시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국제유가, 천연가스, 팔라듐, 알루미늄 등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24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3% 오른 100.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