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대전환의 시대…이곳에 돈 몰린다

정경준 기자

입력 2022-02-28 19:10   수정 2022-02-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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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긴축 우려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국내외 증시가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증권부의 정경준 기자 나와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기자>

    정말 막막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큰 돈을 굴리는 기관투자자, 그리고 투자 일선에서 뛰고 있는 증시전문가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국내 증시 상황의 경우 이번 3월이 분수령이라고 답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가 3월 입니다.

    한국경제TV가 증시전문가들을 상대로 긴급 설문한 내용에 대해 정희형 기자의 리포트 보시고 다시 이어가겠습니다.

    <기자>

    지금 보신 것처럼 3월을 변동성 완화냐 확대냐 하는 기로로 전문가들을 보고 있습니다.

    당장 오는 16일 미국의 FOMC 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금리를 올릴거냐 말거냐, 올리면 또 얼마나 올릴거냐 등이 관심 사항입니다.

    그래픽 먼저 보시겠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인데요, 이게 뭔지 쉽게 말씀드리면 이번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가 얼마나 인상될지를 예측한 지표입니다.

    불과 보름전만 해도 50bp 인상 예측이 90%가 넘었는데요, 최근에는 20%대까지 낮아졌습니다.

    이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 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잡겠다고 성급하게 공격적인 긴축에 나설 경우 자칫 경기침체 등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은 상황이지 않습니까?

    <기자>

    예, 그렇습니다. 다음표 보시겠는데요,

    미 연준이 통화정책결정 과정에서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입니다. 지난 주말에 나왔습니다.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미 연준에 긴축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고민도 깊어지는 대목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투자전략이 유효한지, 지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자>

    증시전문가들은 지금은 예측의 영역이 아닌 대응의 영역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급한 예단을 경계해야 하는 시기라는 건데요, 3월을 거치면서 일단의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2분기 중반 내지는 하반기에는 다소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도 증시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는 만큼, 지금은 `방망이 짭게 잡고 대응해야 할 시기`라는 분석입니다.


    <앵커>

    오늘 내용을 유튜브 제목과 해시태그 등 한 줄로 정리해 주신다면요?

    <기자>

    "방망이 짧게 잡아라...반드기 기다리면 기회 온다" 이렇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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