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원전이 주력"…원전株 '급등'

박해린 기자

입력 2022-02-28 09:19   수정 2022-02-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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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이 주력"이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25일 발언에 원전주가 급등하고 있다.

28일 9시 2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2,300원(12.17%) 뛴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7,300원(8.55%) 오른 9만2,700원에 보성파워텍은 1,035원(26.04%) 급등한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 회의`에서 "원전이 지속 운영되는 향후 60여 년 동안은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두산중공업은 23개월 만에 채권단 관리체제에서 벗어났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이 두 은행에 자금지원을 요청한 지 1년11개월 만에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8일자로 채권단 관리체제를 졸업한다"고 밝혔다.

두 은행은 "두산그룹은 약정기간 자산 3조1천억원을 매각하고 두산중공업에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본 3조4천억원을 확충하는 등 자구계획 대부분을 이행했다"며 "재무진단 결과 두산중공업이 다시 독립경영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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