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오디오쇼의 공백기 동안 내공을 가다듬은 국내외 제조사들이 각축을 벌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이파이클럽은 2011년부터 오디오 문화의 부흥과 시장의 발전을 목표로 꾸준히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서울국제오디오쇼는 개최 이래 해마다 2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오디오인들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쇼에는 40여개의 국내외 제조사 및 수입원과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면서 그동안의 공백기 동안 진일보한 기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통적인 하이엔드 브랜드들로는 Paradigm, Mcintosh, Linn, B&W, Magico, MBL, MSB, Tidal Audio, Wilson Audio, Sonus Faber, Avantgarde Acoustics, Dynaudio등이 소개되며, 프로오디오 시장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Genelec이 새롭게 하이엔드 브랜드로 출전한다. 또한, Vicoustic, Artnovion과 같은 룸 튜닝재와 함께 아날로그 릴데크 브랜드인 REVOX의 신제품이 공개되는 등, 확고히 자리잡고 있던 오디오 분야들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현 상황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 세계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은 웨이버사 시스템즈, 하이파이로즈, 하이파이스테이, BOP, 사운드포럼, 서병익오디오, 암펜스터등의 토종 오디오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하여 다져진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