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셀(대표 장성용)이 최근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의 1차 협력사이자 종합건설기업인 TMM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차 수소연료전지 확산 시범사업에 나선다.수소연료전지와 최첨단 에너지 저장장치(ESS) 기술을 연구 개발해온 국내 기업으로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높은 출력과 모빌리티를 지원하는 DMFC(직접메탄올연료전지)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1차 사업은 TMM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가온셀의 배터리와 연료전지를 공급하는 것으로 공급액은 약 500억 규모로 전망된다.
TMM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해양 플랜트(Off-shore Oil&Gas)와 건설장비 및 유지보수 사이트에 필요한 전력 에너지를 가온셀의 수소연료전지로 발전해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력계통이 복잡한 말레이시아의 전력원으로 수소연료전지가 부각되면서 가온셀이 동남아 시장에 DMFC(직접메탄올연료전지)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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