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가입했나요?..."이 지수가 기초자산이면 낭패"

입력 2022-03-02 18:28   수정 2022-03-02 18:34

'유로스톡스50지수' ELS 83%
"우크라 사태로 6개월전 주가 95% 하회...2월말부터 조기상환 실패 가능성"


유안타증권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유럽증시 하락으로 유로스톡스50 지수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이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월 말 기준 유로스톡스50 지수는 6개월 전 주가의 95%를 하회하고 있다"며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가 유럽증시에 강한 부담이 되기 때문"이라고 2일 밝혔다.

이어 "문제는 유로스톡스50 관련 ELS 발행 금액이 매우 크다는 점"이라며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 금액이 전체 ELS 발행의 80%를 넘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추가로 유럽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면 3월부터는 ELS 조기상환 실패가 많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아직 가늠하기 어렵기에 예의주시가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작년 8월에도 홍콩H지수(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가 급락하면서 이와 관련된 주가연계증권(ELS) 물량이 대거 조기상환에 실패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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