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증가하는 1인 피자 수요에 힘입어 고피자가 3월에만 8개 신규 가맹점을 오픈하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2017년 법인 설립 이래 현재까지 문을 연 매장수가 국내외 통틀어 120여 개임을 고려할 때 지금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고피자는 예비 가맹점주를 위한 창업 지원 프로모션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4월 말까지 창업 계약을 완료한 예비 점주에게 가맹비 및 교육비 면제 등 1000만 원 상당의 재무적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입 점주가 매장 운영과 관련한 각종 정보 및 노하우, 마케팅 전술 등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숙련될 때까지 본사 임직원이 체계적으로 집중 관리해준다.
고피자는 창업 초기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고 자체 개발한 스마트 화덕 ‘고븐’과 협동 로봇 ‘고봇 스테이션’이 기술 및 디자인 특허를 취득해 스타트업 푸드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해왔다.
‘1인 피자의 시작’이란 슬로건이 표방하듯 1인 피자 시장의 개척자로서 점주와 고객의 입장을 모두 고려해 최대한 빠르고 간편하게 고품질 피자를 구워내는 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고피자 가맹본부 관계자는 “고븐, 고봇 스테이션과 같은 스마트 자동화 설비는 인건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조리시간을 단축시켜 점주의 이익을 늘리고 고객에게는 균일한 피자 맛을 선사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해줘 연령을 불문하고 외식사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주의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고피자 점주님의 연령대가 어느 한 세대에 몰리지 않고 고르게 분포돼 있는데, 이는 은퇴 후 안정적 사업 기회를 희망하는 시니어부터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20대 청년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외식 가맹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본사 임직원이 진심을 다해 적극 지원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도 고피자는 점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영상 형태의 월간 점주 뉴스레터를 3년째 제작해오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가맹점에 피자 도우, 배달 어플 프로모션 비용 등을 지원해 공정위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기도 했다.
고피자는 또 가맹점주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광고비 전액을 본사가 부담했으며, 올해 2분기까지도 광고비를 본사가 부담하겠다고 최근 점주간담회에서 밝혔다. 올해 진행한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TV 예능 프로그램 PPL 마케팅 비용도 전액 본사가 지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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